병리과 전문의 Check list 중에서 신속동결절편(속칭, 프로즌)을 제작하고 판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.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, 평소부터 이거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동안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할 수가 없었다. 이번에 보라매병원에 파견 나와 있으면서 시간을 짬짬히 투자하여 결국 오늘 제작에 성공했다. :) 마지막에 mounting 하면서 너무 급하게 하는 바람에 공기 방울이 조금 들어가기는 했는데 조직의 찢어짐도 거의 없고 나름 잘 깎은 것 같다.
초보가 좀 설친다고 해보기는 했는데, 역시 이러한 기술적인 측면이 강한 부분은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양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. 이번에 신속동결절편검사 방법을 익히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조직이 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. 딱, 저정도의 크기와 저 정도의 단단함을 지닌 조직이 슬라이드 제작이 용이하다.
그렇다고 해서 이제 나에게 부탁하면 무조건 해준다는 것은 아니고..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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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 수 없는 피로의 원인을 TV 시청으로 간주하고, 평일에는 가급적이면 TV를 안보기 위해서 관련 제품을 알아보던 중 동영상 플레이어 중에서 TV 녹화가 가능한 모델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. 기존에 잘 사용하던 TV 수신카드 제조회사인 DVICO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회사보다는 이 회사를 선택하였다.
여러 모델이 있어서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 PVR M-6620N 모델은 동시에 2개 채널을 녹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. 물론 원래의 목적에 충실하게 각종 동영상 파일도 재생을 해준다고 하지만, 난 열혈 다운로드 족이 아니라서 그것은 중요한 구매요소로는 평가하지 않았다.
지금까지 약 1주일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, 녹화 기능의 성능은 나무랄 여지가 없다. 거의 최상등급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. 유일한 결점이라고 하면 역시 리모컨으로 예약을 모두 설정해야한다는 것인데 네트웍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스케쥴 관리 프로그램의 UI를 사용해서 웹 기반으로 편하게 예약을 설정하는 방법을 추가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. 나머지 기능인 동영상 파일 재생 기능, 음악 파일 재생 기능(쥬크 박스라고 하던데), 사진 파일 재생 기능은 거의 쓸 일이 없을 것 같고, 아직 써보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다.
지금 유일하게 상관 있는 부분은 내 컴퓨터가 TP 확장자 파일 재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. 내 컴퓨터가 느린 것인지 동영상 플레이어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. 이 문제를 해결하면 어디 구석에 처박아두고 사용하면 될텐데 말이다.
그리고 제품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어서 새벽 시간대에 예약을 하더라도 잠을 깰 정도는 아니다. 약간의 소음이라고나 할까 팬소리와 하드 읽는 소리가 가끔 들리기는 하는데 TV를 연결해서 좀 멀리서 볼 것이라면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.
모니터 받침대로 전락해버린 Sabiston 님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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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랏님을 비판하면 마구마구 짤리는 흉흉한 시국에 이런 자극적인 제목의 책이 다시 나왔다는 것이 좀 불안하기는 하다. 책을 읽어보면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것은 알테니 설마 문제가 생길까 싶기도 하고..
헬스로그(http://www.koreahealthlog.com/)에서 후원이벤트가 있어서 내가 여지껏 봤던 의학 서적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이 책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. 도착하면 한 번 더 봐야겠다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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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저히 외워지지가 않는다. 갈수록 안외워지고 있으니 큰일이다. :)
1. 자가융해의 방지
2. 조직내 화학물질의 용해 및 소실 방지
3. 미생물에 의한 부패 방지
4. 조직손상의 방지
5. 염색에 대한 매염작용
1. 자가융해의 방지
2. 조직내 화학물질의 용해 및 소실 방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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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에서 일한지 3년이 지나가는 중이다. 하지만 병원 직원이어서 좋은적은 솔직히 별로 없다. 하지만, 가끔가다 생기는 좋은 일 중의 하나는 바로 이런 예방접종이다. 난 아직 신체적으로는 건강한 20대이지만, 병원 직원은 대부분의 예방 접종의 우선 대상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하여 우선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.
아무튼 올해 A형 간염이 유행할 것이라는 예보 때문인지 몰라도 다시 재고가 생긴 A형 간염 백신을 맞춰준다고 저렇게 문자가 왔다. 바늘은 좀 무서웠지만, 통증은 주사 바늘 길이에 비하여 심하지는 않았다. ㅡㅡ^
의사가 예방 접종 받는 것을 무서워하면 안되는데... OT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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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집에 갔다가 서울로 가는 길에 해운대에 들렀다. 여름 바다는 여름 바다 나름의 그림고 겨울 바다는 겨울 바다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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